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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수룡지] 2010년9월29일에 모처럼의 낚시여행을 떠나 옛날에 자주 찾던 수룡지의 D포인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. 저수지의 형태는 예나 다름 없었지만 태풍 곤파스의 영향인지 물색이 황톳물로 낚시여건이 안되었지만 대를 편성하고 지렁이를 꿰 던져 시간이 가도 입질이 없었습니다. 황톳물은 상당한 기간이 지나야 가라앉을것 같았고 인근 논에는 태풍때 밀려 온 좌대 하나가 논위까지 올라와 있어서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. 붕어고 배스고 간에 일단 물색이 좀 진정되어야 되겠습니다. 자료중 입어료 1만원은 노지낚시 기준인데 수정해야 할 듯 하고 좌대낚시는 이용해 본 사람들의 말로는 4~10만원?정도로 비싸고 식사하는 것도 무척 불편하다고 하니 확실히 알아보고 출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
[귀목정지] 상류는 논밑이라 좀 힘들고 좌우는 낚시자리가 불편합니다. 주로 제방권에서 낚시가 가능합니다. 주차는 마을로 오면 할데가 없으니 큰 도로주변에 하고 조금 걸으셔야 합니다.
[학동지] 연안에 낚시가능한 자리가 조금 있습니다. 학동지라서 학이 많은건지 나무위에 학이 많이 있습니다.
[등넘지, 산태골지] 등넘지는 논옆에 있어 추수가 끝나야 눈치안보고 낚시가 가능할듯 하고, 산태골지는 전역이 석벽이라 알로에 공장옆에 1자리 정도 가능할듯 싶습니다.
[구천지(구천댐)] 구천지 낚금만 아니면 한번 낚시를 해보고 싶을 정도로 경관이 좋네요.. 하지만 수자원보호구역.. 낚시금지 입니다.
[양정지] 다리 교각밑과 제방권에 몇자리가 보이는데, 제방권은 철문으로 잠궈놓을때도 있는 듯 합니다.
[용산지] 전연안이 석축으로 되어 있지만 배수가 좀 되면 상류에 흙바닥이 조금 나옵니다. 이때 한자리 ㅎㅎ
[부춘지] 제방 우측에 산밑에만 빼고 나머지 연안에 낚시자리가 있습니다.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는 도로변에 잘 세우시면 됩니다.
[억만골지(부춘소류지)] 산중 소류지로 제방권과 길 옆에 몇자리 나오는 곳입니다. 이곳은 차를 가지고 들어가시면 나오시기 좀 힘들수도 있습니다. 차를 돌릴곳도 없고 길은 좀 험하고.. 암튼 들어가는 입구에 공터에 세우시거나 인근 부춘지 옆에 세우시고 걸어가십시요 ^^
[영북지] 저수지 옆에 영북마을 경로당이 있습니다. 마을에 있지만 마을 끝에 있어 조용하게 낚시를 할수 있습니다.
[오량지] 전 연안이 석축으로 되어 있어 받침틀이 있어야 자리를 만들수 있습니다.
[지석지] 연안이 깨끗해 보이기는 하는데, 주위에 병원이 있습니다. 그것도 장례식장이 있는 ^^;; 개인적으로 겁이 좀 많아서 ㅎㅎ 그래서 인지 낚시꾼들은 안보입니다.
[성포지(사근지)] 제방과 우측은 석벽으로 되어 있어 자리가 좀 힘들어 보이고, 제방 좌측에서 상류권으로 자리가 조금 있습니다. 주차는 제방에 하시면 됩니다.
[오송골지] 전연안에 낚시가 가능하지만 작은 저수지라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.
[청곡지] 도로변을 제외하고는 전역에 자리가 조금씩 있습니다. 상류는 좀 지저분하니 제방 우측 연안이 좋을듯 합니다.
[절골지] 사방이 논이라 추수철에는 잘못 들어가면 차가 오도 가도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수도 ^^;;
[동부지] 유원지 좌우지역(이곳은 유원지 눈치를 좀 봐야함 ^^)과 하류권에 낚시자리가 좋아보입니다. 근데 거제는 거의 바다낚시를 하는 곳이라 민물낚시꾼들은 오히려 이런 곳보다는 조용한 소류지를 찾아다닙니다.
[파로호(상무룡낚시터)] 만수상태입니다. 조황 안좋습니다. 좌대 여러대중 붕어잉어잡은 조사님은 우리좌대뿐...
[신선지] 두번 다신 신선지 안갈랍니다. 입질없는지 오래라고 하더군요.
[부사방조제] 한달 가량 지났으니 베데미 사이즈좀 커지지 않았을까요... ㅋㅋ 보통 2자 정도면 잘 큰녀석들 이라 봐야 할 겁니다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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